사회생활
오늘까지 잘 마치고 왔는데 사장님이 저 고용하실 건가 봅니다. 근데 솔직히 사장님 아직도 요즘 애들은~ 어제 온 신입 알바도 맹하니 어쩌구~출근하자마자 갑자기 저한테 또 인생에서 상위 5%에 들어야~ 이렇게 말이 많으십니다. 솔직히 잡도리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다음 주 수요일에 본사 위생교육 받고 오라네요. 매주 금요일 오픈 알바지만 사장님 밑에서 일하고 싶지 않단 마음이 너무 큽니다. 일할 수 있는 날도 한정되어 있어서 당장 알바할 곳도 마땅치 않긴 한데 매주 저 사장 얼굴 보고 저 성질을 내가 왜 받아내야 하지? 이런 생각만 듭니다. 월급 밀리던 저번 알바도 완전히 그만두지 못한 상태라 내일 저녁에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냥 월급 좀 밀리더라도 전 가게로 가서 시간날 때 일해야 할지 두 곳 다 그만둬야 할지 뭘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장님도 일하는 방식 이랬다저랬다 하시면서 자기가 마음대로 방식을 갑자기 바꿔놓고 역정 내시는 거나 사장님 말투 하나하나 이제 너무 힘듭니다. 본인이 불친절한 거, 본인이 잘못한 거 모르고 그만둔 알바생들 잘못이라며 욕하고 자기 밑에서 자기 말 듣는 사람만 잘됐다는 등 자기합리화도 참 열심히 하십니다. 손님들이랑도 싸우고 직원들이랑도 싸우는 사장인 줄 알았다면 지원하지도 말걸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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