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취업

95년생 우리나라 나이로 32 상담좀해줘. .

pmy0905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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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는 인서울 상경계열 나왔고 졸업 후 코로나 사태때문에 취업 못하다가 여러직장 전전했는데 사회성이 없다는 이유로 짤린 적도 있어... 부모님 권유로 정신과 다니면서 정신과 약먹은지도 5년은 됐고. . 병명은 경미한 아스퍼거 증후군(이것때문에 사회성 눈치 없다는 말 듣는거임)과 강박증... 부모님 권유로 9급 세무공무원 준비 2년 정도 하다가 불합격해서 다시 4달동안 이직장 저직장 다니다가 짤리고 해서 지금 다시 공무원 준비중.... 근데 이번에도 합격 못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 . . 4달동안 몸쓰는 일들 많이 했는데 그때마다 느리다, 힘이 약하다는 말 들으면서 짤리거나 내가 나온거고. . . 나 이번에 공무원 떨어지면 진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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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pmy0905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여러 번 방향을 바꾸면서도 계속 버텨오셨다는 점이 느껴져요. 취업이 잘 되지 않았던 시기, 여러 직장을 경험했던 시간, 그리고 다시 공부를 선택하기까지… 그 과정 하나하나가 결코 가볍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만큼 지금 “이번에도 안 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더 크게 느껴질거 같아요.

또 일하는 과정에서 들었던 말들이 마음에 남아 스스로를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을 수도 있어요.
반복해서 그런 경험을 하면 자신감이 흔들리는 것도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의 상황을 “이번이 마지막”처럼 느끼기보다, 여러 선택지 중 하나를 준비하고 있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것도 필요할 수 있어요.
공무원 시험도 하나의 방향이지만, 그 결과와 별개로 pmy0905님에게 맞는 환경과 방식은 다른 형태로도 찾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5년 동안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를 관리하고 지키려는 노력을 계속해오셨다는 것도 중요해요.
만약 지금처럼 불안이 크게 올라온다면, 의사 선생님과 현재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방향을 점검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고민이 너무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pmy0905님의 속도를 조금씩 찾아가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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