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무관심에서 살아남는 제 모습이 싫어요

극복이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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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으로 넘어간다면 제가 울때마다 항상오던 그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절 보며 위로해주고 힘내보자고 말하던 친구이에요.
하루 이틀 까지는 걔는 날 뭐라하진 않을꺼같다고 생각했지만 그 관념이 깨졌어요
우연히 들은걸로 이야기해보면 <□□이만 없었으면 좋을텐데> 이건 저 자신이 아닌 또 다른 누군가입니다.

그리고 자유시간때 그 친구가 저에게 몸무게가 몇이냐고 물었습니다. 전 책에 쓰여져있는 글씨를 보았습니다.
●●이 ㅋㅋ 돼지라고

전 그걸보고 얼버무려버린 대답을 했어요.
그후 그 친구도 그걸 알아차렸는지 말을 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1달전 반대항전을 위해 아침일찍 축고 연습한
그 여자애에 대해 말하면 처음에는 저에게 말걸어주고
다가와주었어요

그러나 저는 같은반 여자얘들을 목빠지느라 응원했는데 그 응원이 부담을준거 같아 죄책감이든체 제가 경기할때 핸들을 2번정도해서 울었어요

전 속마음으론
"이건 다 내잘못이야
난 노력해도 안돼"라고 속으로 생겨나던 생각때문에
울었어요.
너무 서러워서 바닥에 앉아 울음을 내었어요
그치만 아무도 다가와주지않았어요 선생님도 그 여자도
아무에게도 위로를 못받았어요

그건 아마 제 모습을 보고 싫어했을까요?
아님 응원이 나댄걸로 인식되어 싫어한건가요?
아니면 그냥 제 모습이싫었던건가요?

현재도 그 두친구와 그 무리에 있는 아이들에게 다가서고 싶지않고 선생님도 저에게는 무심한 존재이니 그냥 최악의 담임선생님으로 인식되고 싶어요.

어떨때는 그냥 학교가기 싫다고 말하고싶을때도 있어요
이런 저를 있는그대로를 받아줄수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거 때문에 요즘 많이 불안하고 우울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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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극복이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친구들의 말과 행동 때문에 많이 상처받고 혼자 남겨진 느낌이 들었을 것 같아요.
특히 힘들어서 울고 있을 때 아무도 다가와주지 않았던 순간은 더 크게 기억에 남고, “내가 문제인가?”라는 생각까지 이어질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서 지나간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에요. 누군가 울고 있을 때 다가가고 싶어도 망설이는 친구들도 생각보다 많거든요. 그래서 그 순간의 반응만으로 “내가 싫어서 그런 거다”라고 단정짓지 않아도 괜찮아요.

또 친구의 말이나 행동에서 상처를 받았던 부분은 충분히 힘들 수 있는 일이에요. 그런 경험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다가가기 싫다”, “나를 받아줄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지금 극복이님이 느끼는 불안과 우울함은, 누군가에게 받아들여지고 싶고, 이해받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생기는 감정일 수 있어요.

그리고 그 마음은 전혀 이상한 게 아니에요. 누구나 그런 관계를 원하고, 그게 채워지지 않을 때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하기보다,나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대해주는 한 사람, 혹은 한 공간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어요.
꼭 지금 반 친구들이 아니어도 괜찮아요.또 혼자서 감정이 계속 커질 때는 학교 위클래스 상담이나, 믿을 수 있는 어른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를 꺼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 덜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극복이님의 마음이 지금보다 조금 덜 불안한 방향으로 이어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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