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신교입니다. 부모님이 목사님 사모님이시고 교회를 개척하는데 초기 일원이셨어요. 그래서인지 신앙심이 강하셔서 많은 단속을 받으며 살았어요. 연애관(수위있는건 안된다....등등), 술 담배, 연애 상대 기준, 등등.... 그리고 행동에대해서도요. 그리고 20살이 되는때에 저는 디스코드에서 남소를 받게되었습니다. 저보다 4살 연상의 오빠였어요. 일단 연구소랑 학교 봉사를 하는 사람이었죠. 첫날부터 저를 많이 좋아해주시고 연애라는거에대해서 상처가 많으시고 그만큼 연애를 한다면 결혼까지 가고싶다고 계속 말해주시면서 플러팅을 많이 하시는분이셨어요(자기/여보라고 부르기, 사랑한다고 하기, 보고싶다고 하기 등등). 그러다가 저랑 오빠를 엮은 A라는 동생이랑 셋이서 오프를 하게되기까지햤어요. 근데 다음날에 친언니를 만났는데 오빠의 연락을 받았는데도 확인을 안하니까(핸드폰이 진동이었어요) 혹시 디스코드에서 만든 친구냐고 많이 혼났습니다(그래도 만약 남소받은거다라고 말햤으면 얼마나 황홀하도록 비참한 말로 혼났을지 상상할수있었을정도였습니다). 어쨌든 저보고 제정신이냐, 니 인생 망치려고 작정했냐, 그기 정상적인 만남같냐, 등등 너무 현실적인 말을 듣게되었어요. 저도 그게 경솔했던건 많이 알아서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오빠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은 사람이고 전에 시귀었던 사람들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으셨어요. 그런데 제가 그 똥차중 하나가 될거같은 기분이들어요. 오빠가 좋은데 그만큼 언니가 저를 걱정하는걸 확실하게 알아요. 그리고 언니의 반응보다도 부모님의 반응이 더 심할거란것도요. 그런 무거운 마음에도 오삐는 저를 여전히 좋아해주세요. 그게 내심 고미우면서도 버겁기도한기분이예요
복에 겨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가끔 너무 숨이 턱 막힐정도로 저에게 표현을 하십니다. 사랑한다. 빨리 결혼하고싶다. 동거생각 없냐. 등등... 다 좋은데 템포가 너무 빠르세요.
저는 사랑이라는기 이해하기가 어렵고 미숙하다고 느껴요. 제가 그런 무지를 방패로 오빠를 희망고문도 하고있다는것도 조금 많이 느끼고요. 이대로 두다가는 오빠랑 저 둘다에게 상처를 크기 줄거같다고 느낍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첫 연애에대해서 언젠가는 깨질 마음이라고 생각하고있는데 오삐는 저와 끝까지 가고싶다고 하실만큼 생각하고계세요.
그게 무서워서 처음 만났을때부터 지속적으로 저는 제가 결함이 있는 사람임을 쭉 언급을 오빠에게 했었습니다. 그런데도 좋아해주셔서 더욱 저자신이 무섭고 오빠에게 미안함을 느끼고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과분한 분이라고 느끼고있고 제가 서있는곳과는 너무 멀리있는 분같이 느껴집니다. 시작부터가 잘못되었다는것도 부정할수없고요. 디스코드였기때문에 제가 이런 고민을 많이 할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많은걸 포기하고 놓치거든요. 답답한 성격이고 저라는 사람을 표현하는데 결핍이 있는 사람이 저였기때문에 많이 힘들어요. 아미도 제 주변 사람들도 그런 저를 보고 답답해하고 화가 나겠죠. 자기혐오가 기본적으로 강하고 사랑이린것도 가족애나 자매애밖에 모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