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학교

중1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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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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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학생인데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이런곳에 적어봅니다. 어릴때부터 공부를 부모님이 시켰어요, 수학 문제를 유치원때 잘 못푼다고 욕도 먹고 소리도 지르시고 이러며 자라가지고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어릴때부터 안좋은 말을 많이 들으며 자라가지고 어릴땐 뜻도 모르고 욕설을 사용하고 다니기도 했죠. 이러며 그래도 그냥 나름대로 친구관계도 괜찮고 잘 살고 인기도 많았는데, 중1로 올라가며 멀어진 친한 애들도 있고 공부 압박도 심해지고, 공부는 많이 하라면서 진로는 또 정하라 하고. 여러곳에서 치이다 보니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남들보다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원하는것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는데 목표도 없이 공부만 이렇게 시키니까 왜 하는지 이해도 안돼고 이제는 그냥 왜 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울증을 용기내어 부모님께 말해봐도 장난으로 아시고, 마음껏 울어보고도 싶고 소리도 지르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고 자해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기도 했는데 하루만 버텨보자 이러며 살고있습니다. 이럴때마다 손가락 끝이 저리고 가슴이 저립니다. 싹다 죽여버릴까, 가출할까, 죽을까.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제가 너무 이상하고 싫습니다. 죽어버리고 싶은데 죽으면 부모님,친구들,주변 사람들에게 피해 끼치는거 같아서 미안하고 무섭습니다. 살고는싶은데 이유는 없고 죽기엔 무섭고 주변에 다 털어놓기엔 이상해 보이는거 같아서 싫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다른 사람들 앞에선 잘 지내는척 안힘든척 하는데 이것도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진짜 어떻게 살지 고민입니다. 진짜 죽어버릴거 같아요. 그나마 스트레스 푸는게 애들이랑 노는거,볼링 치는거 이런거인데 이것마저 하지 말래요 이런걸로 그나마 풀고있었는데 하지 말라니까 진짜 죽어버리고 싶어요. 후회하게 만들게요. 차라리 사고라도 나면 좋겠어요. 아니면 어디 하나 부러져서 입원하면 좋겠어요. 잠깐이라도 쉬게. 진짜 딱 하루만 그냥 몆시간만이라도 혼자 있으면 좋겠어요. 진짜 소리내서 울어보고 싶어요. 원하는거 하면서 놀아보고싶어요. 그냥 원할때 자고 원할때 일어나면 좋겠어요. 누가 진심으로 위로 한번만 해주면 좋겠어요. 유일한 취미도 금지 당해서 스트레스 풀 곳도 없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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