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학교 인간관계

eov

202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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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데 학교에서 2년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어요. 근데 걔한테 서운했던 일이 많이 쌓여서 정이 많이 떨어져 있었거든요? 근데 또 저희가 약간 암묵적으로 멀어지는 시기가 좀 있었는데 이번주가 유독 심했고 저도 한계여서 금요일에 같은 동아리 할 때도 아예 떨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선생님한테 상담을 좀 받았는데 끝낼 거면 대화를 하고 끝내는 게 좋다고 하셔서 연락을 하려고 했어요. 근데 먼저 무슨일 있냐고 연락이 온 거예요. 근데 전 금요일 날 걔가 절 귀찮아 하는 느낌이 강했어서 그 연락마저 의심을 할 정도였는데 그래서 대화를 했을 때 얘가 저한테 사과를 해도 전 끝낼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일단 일요일에 같은 학원을 다니는데 수업 끝나고 얘기를 하자는 약속을 잡고 일요일에 둘 다 수업이 끝나자 학원 쌤이 갑작이 같이 밥먹으러 가자고 해서 셋이 같이 가버렸는데 쌤이 원래부터 눈치채시고 저희가 화해 할 자리를 마련해 주셨던거였요. 그래서 얼떨결에 서운했던 거 얘기하고 사과 받고 화해 했고 밥먹고 자리도 어색하지 않게 마무리 했는데 집오니까 너무 찝찝해요. 전 다시 친해질 생각이 없었는데 대화도 밥 먹기 전이어서 거기서 손절하면 쌤이 마련해주신 자리가 안좋아지니까 그런거고 다 끝냈는데 다시 얘기 하자니 좀 그렇고 진짜 어떡하죠. 뭐 잘 마무리 돼서 좋긴한데 지금 심정이 차라리 처음부터 안친했던 사이였으면 좋을 거 같은 마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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